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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꽂이]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 外

    [책꽂이]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 外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 초상화, 그려진 선비정신(이성낙 지음, 눌와)=피부과 전문의인 저자가 519점의 조선시대 초상화를 정밀 분석했다. ‘털 하나, 머리카락 하나라도 다르게

    중앙선데이

    2018.03.24 01:00

  • “평생 희생한 아내에게 영광을 바칩니다”

    “평생 희생한 아내에게 영광을 바칩니다”

    2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시조시인 김일연·이우걸·변현상·최영효·최광모, 중앙일보 이하경 주필, 문학평론가 박진임씨, 시조시인

    중앙일보

    2017.12.22 01:00

  •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중앙시조신인상 심사평

    중앙시조대상은 우선 세 본심위원이 예심 통과작을 모두 읽고 그 중에서 대상 후보작 3편씩을 고르기로 했다. 그리하여 총 다섯 분의 작품 10편을 두고 토론을 시작하였다. 3인의

    중앙일보

    2017.12.18 01:00

  •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  중앙시조대상 최영효   올해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최영효 시인. ’수상작 ‘한라산’은 말할 수 있는 것을 다 말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은 작품“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2017.12.18 01:00

  •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심의 눈 투명하게 벼리며 정진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심의 눈 투명하게 벼리며 정진

     ━  중앙시조신인상 변현상   변현상 먼저 제 삶의 이유이신 하나님께 이 영광을 바칩니다. 참 추운 계절입니다. 세상의 잘못을 중지시키는 일에도 시가 필요하고 세상의 메마른 땅

    중앙일보

    2017.12.18 01:00

  • [중앙 시조 백일장] 8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8월 수상작

     ━   단죄에 관하여   -이현정 끊어진 철길 위에 홀로 앉아 있었을시멘트 맨바닥에 머리부터 부딪쳤을온몸이 하수구 틈새로 남김없이 흘렀을 칼끝이 동공 앞을 겨누며 달려왔을뿌리째

    중앙일보

    2017.08.29 01:07

  • 8월 시조백일장 장원, 이현정의 '단죄에 관하여'

    8월 시조백일장 장원, 이현정의 '단죄에 관하여'

      단죄에 관하여    이현정 끊어진 철길 위에 홀로 앉아 있었을시멘트 맨바닥에 머리부터 부딪쳤을온몸이 하수구 틈새로 남김없이 흘렀을 칼끝이 동공 앞을 겨누며 달려왔을뿌리째 뽑힌

    중앙일보

    2017.08.28 10:50

  •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천원의 네일아트-안태영 독거용 삶이 맡긴 마늘을 까던 노인독 올라 곪은 손톱, 입으로 빨아낸다철 지난 봄을 빼기엔 외로움이 너무 깊다  먼저 간 영감탱이 꼬집던 생살 기억

    중앙일보

    2017.07.27 01:00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낙조 전망대에서   -김승재 엄매엄매 큰일 났네세방 갱본* 불붙었네목선도 가두리도훌렁 다 타고 있네대번에 덮어쓴 불길우덜 모도 어짜라고  다잡어 갈매기 놈섬 넘어 내빼불고

    중앙일보

    2017.06.29 01:00

  •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입문 두 달여 만에 큰 상 아버지 생각하며 시조 썼죠”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입문 두 달여 만에 큰 상 아버지 생각하며 시조 썼죠”

    신발 아버지는 신발이다 단단한 신발이다우리들이 매일 신는 우리 발을 지켜주는자기 몸 더러워져도 묵묵하게 길 걷는 우리 대신 더러워진 그 신발은 집에 오면아무렇게 내팽개쳐 신발장에

    중앙일보

    2017.05.29 01:22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당선작

     ━    빨래-윤애라  바닥일까 더 이상 가라앉지 않는 곳  물의 입에 갇혀서 되새김질 당하고  한 번 더 힘껏 비틀려  허공에 던져지네    찌든 낮 얼룩진 밤 모서리 해진 날

    중앙일보

    2017.04.27 01:46

  • 4월 시조백일장

      빨래  윤애라  바닥일까 더 이상 가라앉지 않는 곳  물의 입에 갇혀서 되새김질 당하고  한 번 더 힘껏 비틀려  허공에 던져지네    찌든 낮 얼룩진 밤 모서리 해진 날도

    중앙일보

    2017.04.26 10:59

  •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  꽃물 들다- 이종현 앙다문 겨울 산에  햇살이  틱틱 탁탁 발화점 타고 오른  진달래  꽃잎 아래 이종현  할머니  맞불 놓는다 손톱에 꽃물 들다 ■◆이종현 「1961년 전

    중앙일보

    2017.03.29 01:10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  동주* -박주은 박제된 그림자를 허리춤에 감고 엮은 빗장 걸린 어둠이 푸드덕,날아 왔다  한 여자 늑골 속으로 폭설이 쏟아질 때  결빙의 강 휘몰아온 남자의 북소리에 스물여

    중앙일보

    2017.02.28 01:00

  • “더 깊은 통찰로 시조문학 위상 1㎜라도 올릴 것”

    “더 깊은 통찰로 시조문학 위상 1㎜라도 올릴 것”

    중앙일보 시조상 시상식이 23일 열렸다. 왼쪽부터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가은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이종문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임채성씨.

    중앙일보

    2016.12.26 01:03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심사평

    김태경과 이가은의 작품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먼저 김태경은 추구의지에 비해 대상과의 거리감을 둔 것이나 다른 작품의 미흡한 점이 지적되었다.시선은 이가은의 작품으로 쏠렸다. 우선

    중앙일보

    2016.12.19 00:53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심사평

    올해 예심의 손에 엄정히 올라 온, 중앙시조대상 후보는 열여섯 분, 신인상 후보는 열여덟 분이었다. 이름만으로도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는 분들이라, 심사위원들은 모든 작품을 윤독한

    중앙일보

    2016.12.19 00:53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더 치열해지도록 감각·인식의 촉수 벼릴 것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더 치열해지도록 감각·인식의 촉수 벼릴 것

     ━ 중앙시조신인상 임채성 아직은 시조가 담아야 할 시의 본질을 알지 못합니다. 누구는 서정이라 하고, 누구는 시대정신이라 주장합니다. 황토 빛 시대정신을 파스텔 톤 서정으로 녹여

    중앙일보

    2016.12.19 00:48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단심가’처럼 쉽고 뭉클한 시조 많이 쓰겠다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단심가’처럼 쉽고 뭉클한 시조 많이 쓰겠다

     ━ 중앙시조대상 이종문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이종문씨. 1999년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지 17년 만이다. “최근 어려운 국내 상황을 수상작에 담았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

    중앙일보

    2016.12.19 00:46

  • 권위에 걸맞게 상금 올라 더 흥겨운 시조인 큰 잔치

    권위에 걸맞게 상금 올라 더 흥겨운 시조인 큰 잔치

    앞줄 왼쪽부터 시조시인 홍성란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김영주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염창권씨, 한국시조시인협회 전 이사장 한분순씨,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수상자 박화남씨, 시조

    중앙일보

    2015.12.21 01:37

  • [중앙시조신인상] 틀 안에서 오히려 자유, 뼛속까지 쓰며 살 것

    [중앙시조신인상] 틀 안에서 오히려 자유, 뼛속까지 쓰며 살 것

    서양민들레 -김영주떡전 거리 인도 위에 신문지 펼쳐놓고풋고추오이 호박가지런히 누워 있다환하게 이 드러내고 웃고 있는 베트남댁산 설다물도 설다돌아갈 길 더 설다보도블럭 틈 사이로 뿌

    중앙일보

    2015.12.14 01:30

  • [중앙시조대상] 존재의 그림자, 시조로 그리고 싶었다

    [중앙시조대상] 존재의 그림자, 시조로 그리고 싶었다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시조시인 염창권씨. “대개 시조를 어려워하는데 얼마든지 시조의 형식 틀에 맞춰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1월-염창권그림자를

    중앙일보

    2015.12.14 01:26

  • 이토록 비장했던 삶, 찬란한 기쁨의 시조로 …

    이토록 비장했던 삶, 찬란한 기쁨의 시조로 …

    앞줄 왼쪽부터 김교준 중앙일보 편집인, 시조시인 이승은·이지엽씨, 중앙시조신인상 조성문씨, 중앙시조대상 박권숙씨,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전향란씨, 시조시인협회 이우걸 이사장, 시

    중앙일보

    2014.12.22 00:31

  • [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2014 중앙시조대상] 죽음 생각할 때, 삶의 문 열어준 구원의 빛

    제33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작에 박권숙(52) 시인의 ‘쇠뜨기’가, 중앙시조신인상 수상작에 조성문(49) 시인의 ‘점등 무렵’이 각각 선정됐다. 두 상의 예심은 박희정·서정택 시인

    중앙일보

    2014.12.17 00:50